「한국언론학보」 심사위원 매뉴얼

한국언론학보 편집위원회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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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이번 개정은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대외 학술 지침을 엄격히 준수하고, 국제 표준의 학술지 운영 프로세스를 확립하며, 전문성에 기반해 학보를 자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입니다. 심사위원께서 꼭 기억하셔야 할 사항은 다음 네 가지입니다.

  1. 2인 익명 심사: 본심사는 논문 1편당 심사위원 2인이 맡습니다.
  2. 심사위원 판단의 무게가 커졌습니다: 기존 3인에서 2인 심사위원 체제로의 변경은 심사위원님의 평가를 더욱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참고로, 최종 판정은 점수를 기계적으로 합산해서 정하지 않습니다. 담당 부편집위원장이 두 분의 심사 의견을 최대한 참고해 정성적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심사평에 판정 근거를 구체적으로 적어 주셔야 합니다.
  3. AI 사용 금지: 심사 대상 논문은 어떤 생성형 AI 도구에도 업로드하거나 입력할 수 없습니다. 예외는 본인이 쓴 심사평을 윤문하는 경우 하나뿐이며, 이때도 논문 내용은 입력하지 않아야 합니다.
  4. 기한 준수: 학보의 정시 발행을 위해 정해진 심사 기한 내에 심사를 완료해주시기 바랍니다.

1. 왜 지금 규정을 바꾸는가

개정의 세 가지 원칙

학보가 직면한 두 가지 문제

첫째, AI로 인해 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보급되면서 투고 논문 수는 빠르게 늘었습니다. 이 논문들을 모두 본심사에 보내면 한정된 심사위원의 시간이 소진되고, 정작 좋은 논문의 심사가 늦어집니다.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사전 검토 절차를 강화하였으며, 이에 따라 심사위원께는 본심사에 적합한 논문이 선별되어 전달됩니다.

둘째, 심사를 맡아 줄 사람이 없습니다. 논문 투고량 급증으로 추가 편집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부편집위원장 후보 다섯 분께 연락드렸지만 모두 거절하셨습니다. 심사 요청도 거절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그런데 편집위원회 참여와 심사를 거절하신 분들 중 상당수가 지금도 학보에 논문을 투고하고 계십니다. 동료 평가는 서로 심사를 맡아 주어야 유지되는 제도입니다. 투고라는 혜택은 누리면서 심사라는 책임은 지지 않는 연구 환경이 계속된다면, 학보의 심사 체계는 버틸 수 없습니다.

2. 심사 단계별 업무

단계 심사위원이 할 일
① 심사 요청 수신 논문 수락 여부를 지체 없이 회신합니다. 적임자가 아니거나 이해충돌이 있으면 회피합니다.
② 심사 정해진 기간 안에 객관적인 학술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③ 심사평 작성 판정과 근거, 수정 요구 사항을 구체적이고 정중하게 작성합니다.
④ 재심 '수정 후 당호 재심' 또는 '대폭 수정 후 다음호 재심'을 받은 논문의 수정본과 수정보고서를 확인합니다.
⑤ 종료 후 비밀 유지 의무는 심사가 끝난 뒤에도 계속됩니다. 학보가 출판되기 전에는 논문 내용을 인용하지 않습니다.

3. 생성형 AI 관련 의무 (중요)

심사위원 본인의 AI 사용

구분 허용 여부
논문 원고, 부록, 데이터를 AI에 업로드하거나 붙여넣기 금지
논문 일부를 요약하거나 번역해 달라고 AI에 입력하기 금지
논문 내용 없이 본인이 쓴 심사평 문장만 넣어 문법이나 문체 다듬기 허용
AI로 심사평을 생성하기 금지

투고 논문은 공개되지 않은 저작물입니다. AI 서비스에 입력하면 외부 서버에 저장되거나 학습에 쓰일 수 있고, 이는 비밀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합니다. 한국연구재단과 해외 저널에서 모두 이와 같은 방식을 권고합니다.

저자의 AI 사용을 확인할 때

저자에게는 다음 의무가 있습니다.

심사하면서 다음과 같은 점을 발견하시면 심사평 내 '편집위원회에 전달할 의견' 란에 적어 주십시오.

사실 확인과 조치는 편집위원회와 학회 연구윤리위원회가 맡습니다.

4. 판정 기준과 심사평 작성

판정은 어떻게 확정되는가

2인 심사위원의 의견은 판정의 핵심 근거입니다. 다만 두 의견을 기계적으로 합산하지는 않습니다. 담당 부편집위원장이 두 분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논문의 질적 수준을 정성적으로 종합 판단합니다. 특히 두 분의 판정이 엇갈리면 담당 부편집위원장이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최종 판정합니다. 그러므로 판정 결과만큼이나 그 판정에 이른 이유가 중요합니다.

좋은 심사평의 요건

  1. 판정 근거 제시: 왜 그 판정인지를 논문의 기여, 이론, 방법, 분석, 해석의 측면에서 설명합니다.
  2. 실행 가능한 수정 요구: "보완 필요"라고만 쓰지 말고, 무엇을 어떻게 고치면 되는지 적어 주십시오.
  3. 관점 차이와 결함 구분: 본인의 학문적 관점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탈락시켜서는 안 됩니다.
  4. 정중한 표현: 저자를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표현은 쓰지 않습니다.
  5. 익명성 유지: 심사평에 본인의 신원이 드러나는 표현을 쓰지 마십시오. 자기 논문 인용을 요구하는 것도 신원 노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신중히 판단해 주십시오.

5. 자주 묻는 질문

Q. 저자가 누구인지 짐작됩니다. 계속 심사해도 됩니까? 이해관계가 없다면 계속하셔도 됩니다. 이해관계가 있다면 편집위원회에 알리고 회피해 주십시오. Q. 다른 심사위원과 의견이 크게 다를 것 같습니다. 본인의 판단을 근거와 함께 분명히 적어 주시면 됩니다. 의견이 엇갈리는 경우는 담당 부편집위원장이 정성적으로 종합해 최종 판정합니다. Q. 심사평의 영어 문장을 AI로 다듬어도 됩니까? 네. 본인이 쓴 심사평만 넣는다면 가능합니다. 다만 논문 제목, 문장, 표 같은 논문 고유의 내용은 넣지 마십시오. Q. 표절이나 이중투고가 의심됩니다. 판정하지 마시고 근거와 함께 편집위원회에 알려 주십시오. 심사는 중단되고, 사안은 학회 연구윤리위원회에 회부됩니다.